반응형 괴담/동물7 고양이에 대한 실제 괴담 중국 수왕조(581~671) 문제때 일어난 사건입니다.. 문제의 황후와 딸이 병이 들었는데 갖은 수를 써도 차도가 없었습니다.. 결국 도사를 불러 물어보니 묘귀(\고양이 귀신)를 이용한 고묘술이라고 도사가 얘기합니다,, 고묘술은 수많은 고술(저주)중 제일 지독한 술법으로 죽은 고양이 영혼(묘귀)을 술법으로 조종해서 원하는 사람을 죽이게 하는 술법입니다.. 도사는 고묘술은 워낙 지독하기 때문에 저주를 건 사람을 알아야 저주를 풀수 있다고 합니다.. 문제가 사람을 시켜 은밀히 조사하니 유력한 용의자로 황후의 이복동생 독고타가 지목됩니다.. 독고타의 외가는 대대로 저주술을 하는 집안 이었는데 독고타는 묘귀를 잘부렸고 실제로 고묘술로 사람을 죽인 전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단 독고타는 황실의 외척이고 증거가.. 2023. 7. 13. 고양이와 새우깡 대학교 1학년때 친구들하고 같이 경기도에 있는 계곡으로 놀러갔었어. 다들 학생이고 용돈타서 쓰니까 성수기 펜션값이 부담스럽고 2박 3일 주말로 잡으니 너무 비싸서 진짜 온 웹을 뒤지며 민박집 하나를 찾았어 그것도 정식 홈피 이런것도 아니고 민박집들 이름 목록 쫙 있고 가격만 딱 써있는 그런 거에서 찾은건데 전화해보니 예약이 비었다고 하더라고. 지금 생각하면 정말 후회되는 선택이었지. 경기도라고 해도 완전 외곽이라 그런지 성수기인데도 불구하고 막상 가보니까 사람들도 별로 없고 여행지의 느낌이라기보다는 완전 시골의 느낌이 들더라. 민박집은 진짜 산속에 있었는데 픽업도 해주시고 계곡은 걸어서 가까웠기 때문에 차라리 조용해서 좋다고 다들 신나했었어 그 민박집은 ㄱ자 형으로 생긴 낡은한옥같은 곳이었고 생각보다 꽤.. 2023. 7. 12. 매구가 된 여인 매구는 조선시대부터 민간전승되어 온 여우 귀신 입니다 구미호랑 비슷한데 구미화가 여우가 도를 닦은 상태에서 신통력을 얻은 상태 라면 매구는 인간이 원한 혹은 전생의 원으로 여우로 환생하거나 반대로 여우가 인간의 육체를 가지고 환생한걸 가르키죠.. 매구에 관한 대표적인 설화라면 여우 누이로 이 이야기의 누이는 분명 인간으로 태어 났지만 부모의 업때문에 산신령 혹은 산신 할머니의 저주로 여우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우 누이 외에도 매구 설화는 여러 버젼이 있는데 영천시 북안면 내포리에도 매구 설화가 전해 집니다 ~~~~~~~~~~~~~~~~~~~~~~~~~~~~~~~~~~~~~~~~~~~~~~~~~~~ 영천 땅의 가난한 선비가 과거날이 다가오자 대대로 가보로 전해오던 상아빛 연적 등을 싼채 개나리봇짐.. 2023. 7. 10. [실화]노루. 잠들 수 없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 저희 가족이 겪은 일입니다. 지금으로부터 6달 쯤 전, 증조할머니와 증조할아버지가 아직 살아 계셨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증조할아버지께서 길을 가시던 중 산에서 나온 산 노루를 발견 하십니다. 옛말에 산 노루를 잡으면 재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증조할아버지는 그 말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시고 산 노루를 잡으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증조할아버지가 아무리 때려도 노루가 죽지 않더랍니다. 겨우 고생하셔서 결국 노루를 잡았고, 노루를 잡아 삶아서 증조할머니와 드셨는데 증조할머니의 이가 노루를 드시다가 빠지십니다. 다음날, 할아버지 차를 타고 치과를 갔다가 오시던 중 차량이 급발진해서 논에 차량이 꽂히게 됩니다. 다행히 자식은 무사했지만 증조할머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저희 가족 중.. 2023. 5. 15. [실화]노루와 사슴의 저주였을까요? 집안에 영물이 들어왔을 때 해꼬지를 하면 본인이나 자식에게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하는 걸까요. 옛날에 라는 프로에서 마을에 들어온 노루를 잡아 배를 가르고 내장을 발라내서 요리해 먹고는 그 집 자식이 똑같은 형태로 죽은 내용이 생각납니다. 그 날이 하필이면 딸래미 생일인데 노루를 잡아 배를 갈라 잔치를 벌인 것이죠. 그러자 그날 밤 딸도 노루와 똑같은 방법으로 배가 갈라져서 내장이 발라진 채 발견되었죠. 핏방울이 뚝뚝뚝 이 집 저 집으로 흩어져 있어서 동네 어떤 건달놈이 그 처녀의 배를 갈랐는지 피 묻은 집집마다 조사를 벌였지만 나중에 그 딸이 증언하기를 몇 년 전에 죽은 오빠가 귀신과 함께 나타나서 자기 배를 가르고 내장을 다 꺼내서 잘라냈다고 했죠. 노루를 죽일 때 했던 똑같은 방식으로 배를 갈라 내장.. 2023. 5. 15. [실화]노루의 저주 주말 이네요 ^^ 모두 편안한 주말 되시고 다음 한주를 잘 준비하자구요. 모두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토요일이나 일요일엔 감사하는 맘으로 딴데서 해드렸던 얘기가 아닌 짱공에서 첨으로 하는 따끈한 신상 하나 준비하겠습니당^^ 오늘 얘기도 동물에 관계된거네요. 그러고 보니 동물 얘기 쓴거도 꽤 있었네요. 구렁이 얘기, 노루 얘기, 개 귀신 얘기 그리고 우리 마왕이 얘기 까지..... ................................................................................................................................................................. 지금이 장만가요? 자꾸 내리고 ㅈㄹ.. 2023. 5. 15. [실화]노루고기 '주워온 침대' 에 이어 또 한편 실화를 써보겠습니다. 이번엔 친가의 동네에서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 저희 친가는 경북 의성입니다. 70년대 중반에 마을에서 일어났던 사건으로, 저희 아버지께서 말씀해주신 걸 토대로 옮겨보겠습니다. 요즘도 시골마을은 해가지면 딱히 즐길거리가 없어 기껏해야 이웃집으로 마실(이웃집이나 사람이 모인 곳에 놀러가는 일)을 가거나 댁에서 TV를 보며 소일거리를 하기 마련인데 그 당시에도 당시 마을 이장분께서는 막걸리 한 사발을 받아 이웃집에 마실을 가시던 중이셨습니다. 도시의 이웃과는 다르게 집집 마다 좀 떨어져 있어서 몇백미터를 걸어서 가야 했는데 조용한 시골의 밤길을 가다가 보니 뭔가 희미하게 이상한 소리가 들리셨답니다. 뭔가 짐승의 울음소리 같기도 하고 사람의 신음소리 같기도.. 2023. 5. 15. 이전 1 다음 반응형